흡기온도센서 고장 증상 및 영향
차가 무겁게 나간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부분은 앞서 다루었던 EGR 밸브, 흡기매니폴드 의 영향일 수 있다. 그러나 정비소에 방문하였는데 문제를 못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간과되는 부품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흡기온도센서 (IAT sensor)이다. 흡기온도센서는 고장이 나도 경고등에 점등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 출력, 연비, 시동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흡기온도센서 (IAT) 란??
흡기온도센서는 말 그대로 엔진으로 돌아오는 공기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이다. 온도를 측정하여 ECU(전자제어장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 부품일까?? 정답은 'YSE'이다. 공기 온도에 따라 공기 밀도(질량)이 달라지는데, 이 밀도와 질량에 따라 연료 분사량과 점화 시점이 조절되기 때문이다.
흡기온도센서 고장 시 증상
증상 | 원인 |
출력 저하 | ECU가 잘못된 온도로 연료량 계산 → 연소 오류 |
연비 하락 | 과다분사, 또는 희박 혼합 → 효율 저하 |
시동 지연, 꺼짐 | 냉간 시 잘못된 혼합비로 점화 실패 |
RPM 불안정 | 연소 안정성 떨어짐 |
엔진 부조 | 점화시기 부정확 → 진동 유발 |
체크 엔진 경고등(거의 없음) | P0112, P0113 등 고온/저온 범위 벗어날 때만 점등 |
그렇다면 점검 방법은?
1. 진단기(OBD2)로 점검
- 코드 없이 실시간 IAT 수치 확인 가능
- 실내 온도보다 비정상(70~100도)으로 높고 이 온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고장 의심
2. 멀티미터 센서 저항 측정
- 온도별 저항갚 변화가 없으면 센서 불량
3. 교체 방법
- 흡기 파이프 or 에어클리너 근처 센서 위치 확인
- 전원 커넥터 분리
- 센서 클럽 또는 볼트 제거 후 교체
- 새 센서 장착 및 ECU 초기화 추천
작업시간은 약 10~20분, 국산차 부품은 1~3만 원, 수입차 5~10만 원
마무리
흡기온도센서는 저렴하고 작은 부품이다. 그러나 고장이 나면 잘못된 센서값으로 출력 저하, 연료 낭비, 배기가스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정비소에 방문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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