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오일과 미션오일 교환주기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엔진오일,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고 미션오일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것이다. 필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심지어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 이라는 수업도 수강하였지만 미션오일이 뭔지 자세히 모르고 있다. 그러던 중 필자의 차가 오래되어서 1~2년 뒤쯤 자동차를 변경하려고 하는데, 자동차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공부를 해볼 겸 블로글 시작하려 한다.
미션오일이란?
우선 미션오일이란 변속기 즉 트랜스미션에 들어가는 윤활유를 말한다. 변속기의 종류, 방식에 따라서 양은 달라지지만 무조건 들어가 있다. 자동차나 비행기, 오토바이같은 탈것에는 예외 없이 들어가는 오일이다.
미션오일은 변속을 할때 원활하게 변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일인데, 만약 미션오일이 없다면 변속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변속기가 고장 날 수 있다.
미션오일 교환주기
제조사에서는 무교환이 원칙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고, 교환은 취향차이라는 의견도 있고, 무조건 교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필자는 오늘 여러 글과 영상을 참고하여 최대한 정답에 수렴하는 정보를 적어보려 한다.
미션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차량
미션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차량의 예시를 적어보려 한다. 아래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교환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자주 주행하는 차량
2. 짧은거리, 잦은 정지, 출발을 반복하는 차량
3. 공회전을 자주 하는 차량
4. 32도씨 이상의 온도,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많이 주행하는 차량
5. 산길과 같은 오르막길을 자주 주행하는 차량
6. 택시, 경찰차, 소방차, 상용차 등
7. 1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과속 차량
그렇다면 언제 교환해야 할까??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차량 제조사에서는 무교환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필자가 여러 영상과 관련글에서 찾은 내용을 공유하려 한다.
우선은 차량 제조사가 아닌 변속기 제조사에서는 미션 오일을 8~12만 KM에 한 번씩 교체하라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비소를 가보면 보통은 10만KM당 한 번씩 교체하라고 한다.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필자는 5만~6만KM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 5년 동안 5만 KM를 주행하지 않는다면 5년에 한 번은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션오일 사용유 분석을 진행하게 되면 실제로 4만KM정도에서 미션오일 첨가제의 50% 이상이 소모된다고 한다. 따라서 5~6만 KM를 주행하면 미션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나 대한민국은 위에서 언급하였던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션오일 교환 비용은 국산차 약 20만원, 수입차 약 30만 원 정도이다. 교환 시간은 엔진오일과 비슷하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으면 시간과 돈을 많이 쓰게 되는것 같다...
정리
정리하자면 5~6만 km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고 5년 동안 5~6만 km를 주행하지 않는다면 5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5년에 20만 원으로 변속기 고장을 막을 수 있으니 꼭 교체하길 바란다.
이상 글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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