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총정리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이 나온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여러 차량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필자는 대학생시절 자동차 공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음에도 자세히 모른다. 앞으로 구매하게 될 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일 수도 있어서 이번 글을 계기로 공부 후 정리해보려 한다.
필자는 이 블로그 외에도 운동,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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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 종류
우선 하이브리드 차량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전기모터, 배터리가 연비를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약 15% 정도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는 개선 효과가 적은 편이다. 그리고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처럼 전기 모터만으로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은 가격이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이다. 비슷한 등급의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지 않은 차량과도 가격이 비슷하다. 차량 구조도 복잡하지 않아서 고장시 수리하기도 좋다.
단점은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전기만으로는 주행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연비 개선 효과가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는 적은 편이다.
독일 3사라고 불리는 벤츠, 아우디, bmw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로 사용한다.
풀 하이브리드 (FHE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으로 모두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터로 저속이나 특정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보통은 가솔린과 조합된다. 디젤과 조합 시 효율이 좋지 않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직렬, 병렬로 나뉘는데,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장점은 연비가 크게 향상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보다 연비개선이 확실히 체감된다. 동급 가솔린 엔진 차량들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랜저를 예시로 들면 일반 가솔린 엔진의 복합연비가 7.8~11.7 km/l이다. 하이브리드는 15.7km ~ 18km/l이다. 거의 두재 가까이 개선이 된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 그랜저 기준으로 일반 모델은 시작가가 3711만원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4267 만원이다. 단순비교이기는 하지만 500만 원이나 더 비싼 가격이다.
현대, 기아 등 국산 차량들이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로 사용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지막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말그대로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마일드하이브리드, 풀하이브리드 차량은 내부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인데, 플라그인은 외부에서 충전한다. 전기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전기차처럼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보통은 50~100km 거리를 주행 가능하다.
장점은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여 연비가 정말 좋아진다는 점이다.
단점은 주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거기다 기름과 전기를 따로 충전해야 하다 보니 귀찮을 수 있다.
보통 BMW, 렉서스, 닛산, 도요타 등에서 적용을 많이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단점
위에서도 이미 하이브리드 형태별로 장단점을 소개하였지만 여기서 한번 더 종합적으로 소개하려 한다.
장점
연비개선 : 전기모터 주행, 보조로 인해 연료 효율 상승
배기가스 감소 : 전기모터 주행시 배기가스 배출이 감소한다.
소음 감소 : 전기모터를 사용하면 조용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세제 해택, 유지비 : 일부 국가에서는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그리고 연비가 좋기 때문에 유지비가 적게 들어간다.
단점
초기비용 : 차량 금액이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배터리 점검, 교체 : 배터리가 추가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점검이나 교체를 해야 할 수 있다.
구조 : 내연기관보다 전기 모터, 배터리, 주변 장치들이 더 사용되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하다. 이는 차량 수리 시 높은 비용이 요구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 방법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몇가지를 더해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우선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관리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자.
자동차 구매 후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정비 리스트 10가지
자동차 정비 리스트 10가지 필자는 운전을 자주 한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정비를 자주 하지는 않는다. 엔진오일 정도만 교체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차량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차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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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추가로 해야될 관리 방법에 대해서만 다루겠다.
배터리 관리
전기모터를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차량 내부에 있다. 배터리도 소모품이다 보니 수명이 있다. 보통은 8~10년이다. 그러나 가혹한 환경에서 주행한다면 수명이 더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1. 우선 배터리를 방전시키지 않도록 하자. 방전되더라도 빠르게 충전시키는 것이 좋다.
2. 회생제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적지만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주어야 한다. 소음이 발생하거나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 체크해주자. 발전기나 배터리 상태도 가끔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3. 가혹한 환경은 피하자. 너무 낮은 온도 (영하 10도 이하), 너무 높은 온도(40도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오늘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차량 전문 박사가 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만 알아도 차량을 구매하거나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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