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간단 후기!!
필자는 2017년식 아반떼를 타고 있다. 벌써 4년째 아반떼만 운전하고 있다. 그러던 중 출장으로 인해 회사차를 빌리게 되었다. 필자의 회사 차량은 아반떼, 산타페, 캐스퍼가 있는데, 아반떼와 산타페는 렌트하기 힘들다. 그래서 캐스퍼를 빌리게 되었다. 사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빌리게 되었지만 언젠가는 캐스퍼를 운전해보고 싶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캐스퍼를 운전해 보게 되었고 필자의 느낀 점을 적어보려 한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자.
필자는 이 블로그 외에도 운동,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두막애비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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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세부 정보
- 가격 : 1,450~2,070만원
- 연비: 가솔린, 도심 11~13.4 km/L, 고속 14.2 ~15.5 km/L
- 출력 : 76~100hp
- 배기 : 998cc
- 토크 : 9.7~17.5kg.m
- 엔진 : I3 , 싱글터보
- 변속 : 자동 4단
- 전장 : 3,595mm
- 전고 : 1,575~1,605mm
- 전폭 : 1,595mm
- 축거 : 2,400mm
캐스퍼 사진 리뷰!!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자가 운전한 캐스퍼는 터보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임을 밝힌다. 그리고 회사 차량이다 보니 옵션이 추가로 적용되어 있거나 없을 수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차량 사진
사실 차량 사진은 길거리에서 많이 보았을 것이다. 크게 설명할 것은 없다. 작고 귀여운 외관이다. 모닝과 비슷한 크기이다.
차량 내부
차량 내부 사진이다. 후방카메라가 없는 것을 보니 스마트 트림인 것 같다(추측). 그래도 계기판은 디지털이다. 스마트 트림이지만 차선 보조 기능, 크루즈 컨트롤 기능, 열선 시트,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아마 통풍시트는 추가한 옵션일 것이다.
실내는 공간이 조금 줄어든 레이와 비슷하다. 기어봉도 레이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레이는 이곳저곳 숨겨진 공간이 많은데 캐스퍼는 없었다. 그래도 수납공간에 엠비언트 라이트 때문에 실내가 조금 더 예뻐 보인다.
도어트림은 심플하다. 사진을 참고하자.
이 차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발밑에 있다. 필자의 아반떼는 손으로 당기는 사이드브레이크인데,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 한참 찾았다.
뒷자리이다. 옆자리에 덩치 큰 남자가 앉았을 때 기준이다. 레그룸이 주먹 하나보다 조금 더 넓은 공간이다. 앞좌석을 조금 더 당기면 뒷좌석에 겨우 사람이 탈 정도인 것 같다. 확실히 경차다 보니 좁다.
주행
차량이 작다 보니 차선 맞추기가 쉽다. 그리고 어느 정도 주행 보조 기능이 있어서 편한 편이다. 시트도 생각보다 딱딱하지는 않다.
경차는 연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고속도로 주행 기준 18.5km/L가 나왔다.
그리고 확실히 힘이 없다(터보 x). 성인 남성 2명 기준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갔다.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 시 100km/h 속도를 내려면 의식해서 페달을 밟아야 한다. 의식해서 밟지 않으면 80~90km/h가 유지된다.
느낀 점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차량이다. 장점은 디자인!! 너무 귀여운 차량이다. 그리고 주행 보조 기능이 꽤나 괜찮고 연비도 준수하다.
단점은 낮은 출력, 좁은 실내(특히 뒷좌석), 경차 치고는 비싼 가격이다.
사실 필자라면 캐스퍼 대신 레이를 구매할 것 같다. 그래도 캐스퍼는 장점이 많은 차량이다. 운전을 처음 하는 초심자나 캐스퍼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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